<Hiphop Beatmaking X Producing>
* 현<시로스카이의 LO-Fi 작업실> 강사 시로스카이 인터뷰
Q.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A. 안녕하세요! 힙합 프로듀서 시로스카이(Shirosky) 입니다. 1월에 새 EP 앨범을내고 지금까지 공연이나 라디오, 매거진 인터뷰 등으로 활동을 했어요! 5월 초가 되어서야 조금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작업실을 재정비하고, 평소 가고 싶었던 카페에도 가보면서 다시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모으고 있어요!
Q. 선생님께서는 아티스트로서 프로듀싱 외에 공연기획, 전시, 강의까지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요, 하셨던 작업 중에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으신가요?
A. ‘The Vibes’! 저는 2015년부터 해마다 동료들과 함께 ‘The Vibes’라는 이름의 파티를 만들고 있어요! 저희 크루 ‘크림팩토리(Kream Factory)’ 아티스트들 뿐만 아니라 미국의 Sam Ock(샘 옥) 씨나 솔튼페이퍼(MYK), 진준왕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해주셨어요. 팬분들과 동료 아티스트들이 모두 모여 함께 음악을 들으며 대화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선물도 나누어 가지곤 해요. 이런 과정들이 정말 소중하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올해는 제 새 앨범이 나오게 되면서 ‘The Vibes’를 파티 형식이 아닌 쇼케이스 전시 형태로 진행했는데, 일주일의 전시 동안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셨어요. 직접 눈 맞추고, 악수도 하고, 살아오신 이야기도 들어보고, 사진도 찍고, 평소 좋아하는 음악들로 디제잉도 가르쳐드리면서 더 가깝고 진득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진짜 최고였어요.
Q. 작업 하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A. 사실 어느 순간부터 협업하는 과정 자체를 중요시하게 되었어요. 같이 작업하는 사람들의 기분이라든지, 그 사람들과 함께하였을 때의 나의 감정이라든지. 서투르지만 함께 하는 과정들을 글이나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이 재미있고 좋아요.
Q. 상상마당 아카데미에서 <Hiphop Beatmaking X Producing>이라는 수업을 진행해오고 계시고 벌써 10기를 앞두었네요! 수업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작곡 프로그램 '스튜디오 원(Studio One)'을 통해, 만들고 싶은 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이에요! 완전 강한 힙합 음악도 만들 수 있고 Lofi 힙합이나 시티팝같은 따뜻한 음악도 만들 수 있어요! 작곡이나 미디를 한 번도 접해보지 않으셨던 분들도 모두 다 따라와 주시고 좋은 음악도 만들어주고 계시니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주시면 됩니다.
Q. 아홉 기수를 진행해오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수강생이있으신가요?
A. 사실 졸업한 수강생들 모두가 한 명 한 명 다 기억에 남고 보고 싶은데요. 올해 3월, 제 전시에서 졸업하신 수강생분들과 모두 모여 잘 지내고 있었는지, 어떻게 음악을 하고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눴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무료 디제잉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다들 잘 트셔서 깜짝 놀랐어요. 또 제 수강생 중에 <고등래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된 김하온 군도 생각나는데, 정말 랩을 멋지게 잘하고 비트도 잘 찍어와서 제가 ‘하온 씨는 1년 안에 박재범 씨와 함께 음악을 하게 됩니다!' 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수강생분들께 이야기했었는데 현실이 되었어요. 제가 비트 선생님이긴 하지만 수강생분들께 항상 더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Q. 10기를 앞둔 <Hiphop Beatmaking X Producing>, 이것 하나만은 자신 있다!
A. 8주가 지나고, 종강한 이후에도 저는 페이스 메이커이자 동료 아티스트가 되어 함께 합니다! 음악을 만들거나 다른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고민을 함께 나누어 보기도 하고, 수업 이후에도 같이 성장해 나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남은 2019년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A. 올해는 다양한 뮤지션분들과 함께 음악 작업을 많이 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상상마당 아카데미에서 만난 인연들과 함께 강의도 즐겁게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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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hop Beatmaking X Producing>
* 현<시로스카이의 LO-Fi 작업실> 강사 시로스카이 인터뷰
Q.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A. 안녕하세요! 힙합 프로듀서 시로스카이(Shirosky) 입니다. 1월에 새 EP 앨범을내고 지금까지 공연이나 라디오, 매거진 인터뷰 등으로 활동을 했어요! 5월 초가 되어서야 조금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작업실을 재정비하고, 평소 가고 싶었던 카페에도 가보면서 다시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모으고 있어요!
Q. 선생님께서는 아티스트로서 프로듀싱 외에 공연기획, 전시, 강의까지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요, 하셨던 작업 중에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으신가요?
A. ‘The Vibes’! 저는 2015년부터 해마다 동료들과 함께 ‘The Vibes’라는 이름의 파티를 만들고 있어요! 저희 크루 ‘크림팩토리(Kream Factory)’ 아티스트들 뿐만 아니라 미국의 Sam Ock(샘 옥) 씨나 솔튼페이퍼(MYK), 진준왕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해주셨어요. 팬분들과 동료 아티스트들이 모두 모여 함께 음악을 들으며 대화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선물도 나누어 가지곤 해요. 이런 과정들이 정말 소중하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올해는 제 새 앨범이 나오게 되면서 ‘The Vibes’를 파티 형식이 아닌 쇼케이스 전시 형태로 진행했는데, 일주일의 전시 동안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셨어요. 직접 눈 맞추고, 악수도 하고, 살아오신 이야기도 들어보고, 사진도 찍고, 평소 좋아하는 음악들로 디제잉도 가르쳐드리면서 더 가깝고 진득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진짜 최고였어요.
Q. 작업 하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A. 사실 어느 순간부터 협업하는 과정 자체를 중요시하게 되었어요. 같이 작업하는 사람들의 기분이라든지, 그 사람들과 함께하였을 때의 나의 감정이라든지. 서투르지만 함께 하는 과정들을 글이나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이 재미있고 좋아요.
Q. 상상마당 아카데미에서 <Hiphop Beatmaking X Producing>이라는 수업을 진행해오고 계시고 벌써 10기를 앞두었네요! 수업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작곡 프로그램 '스튜디오 원(Studio One)'을 통해, 만들고 싶은 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이에요! 완전 강한 힙합 음악도 만들 수 있고 Lofi 힙합이나 시티팝같은 따뜻한 음악도 만들 수 있어요! 작곡이나 미디를 한 번도 접해보지 않으셨던 분들도 모두 다 따라와 주시고 좋은 음악도 만들어주고 계시니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주시면 됩니다.
Q. 아홉 기수를 진행해오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수강생이있으신가요?
A. 사실 졸업한 수강생들 모두가 한 명 한 명 다 기억에 남고 보고 싶은데요. 올해 3월, 제 전시에서 졸업하신 수강생분들과 모두 모여 잘 지내고 있었는지, 어떻게 음악을 하고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눴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무료 디제잉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다들 잘 트셔서 깜짝 놀랐어요. 또 제 수강생 중에 <고등래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된 김하온 군도 생각나는데, 정말 랩을 멋지게 잘하고 비트도 잘 찍어와서 제가 ‘하온 씨는 1년 안에 박재범 씨와 함께 음악을 하게 됩니다!' 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수강생분들께 이야기했었는데 현실이 되었어요. 제가 비트 선생님이긴 하지만 수강생분들께 항상 더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Q. 10기를 앞둔 <Hiphop Beatmaking X Producing>, 이것 하나만은 자신 있다!
A. 8주가 지나고, 종강한 이후에도 저는 페이스 메이커이자 동료 아티스트가 되어 함께 합니다! 음악을 만들거나 다른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고민을 함께 나누어 보기도 하고, 수업 이후에도 같이 성장해 나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남은 2019년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A. 올해는 다양한 뮤지션분들과 함께 음악 작업을 많이 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상상마당 아카데미에서 만난 인연들과 함께 강의도 즐겁게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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