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괴담회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전건우 강사 저서 소개
전건우 공포 괴담집 | 기묘하고 서늘한 이야기
금요일의 괴담회
저자 전건우 | 출판사 북오션 | 발행 2021. 02
책 소개
# 한국 공포소설의 장인 전건우의 괴담집
# 일상과 환상이 뒤섞인 17개의 괴담
괴담이라는 즐거운 놀이
캠핑을 가거나, 대학생 때 엠티를 가거나, 아니면 겨울날 저녁에 형, 누나, 동생과 옹기종기 캄캄한 방에 모이면, 우리는 돌아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놀았다. 핸드폰 게임처럼 자극적이지도 않은데, 그저 이야기일 뿐인데 어떤 이는 귀를 막고, 어떤 이는 비명을 지른다. 오로지 자신의 상상력이 만들어 놓은 공포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렇게 한바탕 공포가 휩쓸고 가면 모두 소리 내 웃는다. 그렇게 괴담은 아슬아슬하고 즐거운 놀이였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을 소리 지르게 만드는 무서운 이야기, 즉 괴담에는 특징이 있다. 있을 법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아예 믿기지 않는 이야기는 그렇게 공포를 유발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자신에게도 닥칠 법하다고 믿을 만한 이야기가 한밤에 펼쳐지는 괴담회에서는 가장 효과가 좋다. 이 책은 그런 괴담회에서 들려줄 만한 17개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국 공포소설의 장인 전건우 작가가 펼쳐 놓는 이야기이니 만큼 그 품질은 보증한다.
저자 소개
전건우 작가
『한국공포문학단편선』3에 단편소설 「선잠」으로 데뷔했다.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 등에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병행해 작품을 쓰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추리능력자 편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편소설로는,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를 출간했다. 단편집으로는 『한밤중에 나 홀로』와 『괴담수집가』가 있다.
또한 공포소설가로서의 삶과 경험을 풀어낸 에세이 『난 공포소설가』가 있다.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에 당선되어 호러 스릴러 『마귀』를 출간했다. 장르적으로 호러와 스릴러가 결합되었지만, 공포에 직면한 인물들의 극복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출판사 서평
수록된 괴담
조용한 집_조용한 집을 찾던 규선은 마침내 원하던 집을 찾았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조용하다는 것. 집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여우고개_마을 입구에 있는 당산나무 위에 빨간 스웨터가 걸려 있다. 그 스웨터가 꼭 가지고 싶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여름의 흉가_삶에 아무 관심이 없는 흉가 체험 이벤트 직원. 그의 앞에 정말 마음에 드는 여인이 나타나는데, 사실 그녀는…….
자살하는 캐릭터_롱칭을 앞둔 게임에 알 수 없는 버그가 생겼다. 만들지도 않은 NPC가 출몰하는 것이다. 게다가 그 NPC의 부탁은 자기를 죽여 달라는 것.
한밤의 엘리베이터_한 여자와 중국집 배달원, 양복 차림의 남자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정전이 된다. 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
인형뽑기_한 인형뽑기가 있다. 안내문에는 ‘인형에 이름을 붙이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가능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 인형으로 무엇을 할까?
저주받은 숲_미스터리 사이트에 사진이 한 장 올라온다. 캠핑을 하려는데 숲이 온통 회색이라는 설명이 쓰여 있다. 그 사진에 누군가 댓글을 단다. “당장 거기서 나와!”
화분_남자 직원을 짝사랑하던 여자 직원이 수상한 화분을 하나 사왔다. 딱히 말 상대가 없던 여자 직원은 화분에게 다른 직원의 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열세 번째 계단_피를 흘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계단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 원석이에게 밀려 매번 2등만 하던 나는 계단에 소원을 빌기로 한다.
가위_혜미는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이상한 한기를 느끼곤 한다. 그리고 그날부터 가위에 눌리기 시작한다.
외로운 아이 부르기_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주문을 외우면 나타나는 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묻는 것에는 무엇이든 답을 해주지만, 그 아이에 대한 질문을 하면 안 된다.
자유로 귀신_홍대 클럽에서 헌팅에 성공한다. 여자는 파주에 혼자 산다며 같이 가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파주로 가는 길에 여자는 자유로 귀신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유괴_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공원에 나왔는데 어떤 할머니가 접근한다. 꼭 해줄 말이 있다던 할머니는 미래를 볼 줄 아는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더블_똑같이 생긴 사람을 두 번 마주쳤다. 세 번 마주치면 죽는다고 하는데, 결국 오늘 세 번째 마주치고야 말았다.
1킬로미터_만남 어플을 깔고 나서 수희라는 여자와 연결됐다. 이상형처럼 보이는 수희를 만나러 간 자리에는 수희를 만나러 나온 또 다른 남자가 있었다.
화장실_데이트 중에 갑자기 배가 아파 공중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옆 칸의 사람이 말을 붙인다. 그리고 화장실 벽에 붙어 있는 전화번호를 물어온다.
그 목소리_친구들과 펜션에 놀러 갔는데 나를 헐뜯는 소리가 들린다. 한 명은 숲으로 장작을 구하러 가고, 남은 친구들이 나를 헤치려 계획한다.
목차
1 조용한 집
2 여우고개
3 그 여름의 흉가
4 자살하는 캐릭터
5 한밤의 엘리베이터
6 인형 뽑기
7 저주받은 숲
8 화분
9 열세 번째 계단
10 가위
11 외로운 아이 부르기
12 자유로 귀신
13 유괴
14 더블
15 1킬로미터
16 화장실
17 그 목소리
#.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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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한국 공포소설의 장인 전건우의 괴담집
# 일상과 환상이 뒤섞인 17개의 괴담
괴담이라는 즐거운 놀이
캠핑을 가거나, 대학생 때 엠티를 가거나, 아니면 겨울날 저녁에 형, 누나, 동생과 옹기종기 캄캄한 방에 모이면, 우리는 돌아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놀았다. 핸드폰 게임처럼 자극적이지도 않은데, 그저 이야기일 뿐인데 어떤 이는 귀를 막고, 어떤 이는 비명을 지른다. 오로지 자신의 상상력이 만들어 놓은 공포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렇게 한바탕 공포가 휩쓸고 가면 모두 소리 내 웃는다. 그렇게 괴담은 아슬아슬하고 즐거운 놀이였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을 소리 지르게 만드는 무서운 이야기, 즉 괴담에는 특징이 있다. 있을 법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아예 믿기지 않는 이야기는 그렇게 공포를 유발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자신에게도 닥칠 법하다고 믿을 만한 이야기가 한밤에 펼쳐지는 괴담회에서는 가장 효과가 좋다. 이 책은 그런 괴담회에서 들려줄 만한 17개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국 공포소설의 장인 전건우 작가가 펼쳐 놓는 이야기이니 만큼 그 품질은 보증한다.
저자 소개
전건우 작가
『한국공포문학단편선』3에 단편소설 「선잠」으로 데뷔했다.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 등에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병행해 작품을 쓰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추리능력자 편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편소설로는,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를 출간했다. 단편집으로는 『한밤중에 나 홀로』와 『괴담수집가』가 있다.
또한 공포소설가로서의 삶과 경험을 풀어낸 에세이 『난 공포소설가』가 있다.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에 당선되어 호러 스릴러 『마귀』를 출간했다. 장르적으로 호러와 스릴러가 결합되었지만, 공포에 직면한 인물들의 극복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출판사 서평
수록된 괴담
조용한 집_조용한 집을 찾던 규선은 마침내 원하던 집을 찾았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조용하다는 것. 집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여우고개_마을 입구에 있는 당산나무 위에 빨간 스웨터가 걸려 있다. 그 스웨터가 꼭 가지고 싶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여름의 흉가_삶에 아무 관심이 없는 흉가 체험 이벤트 직원. 그의 앞에 정말 마음에 드는 여인이 나타나는데, 사실 그녀는…….
자살하는 캐릭터_롱칭을 앞둔 게임에 알 수 없는 버그가 생겼다. 만들지도 않은 NPC가 출몰하는 것이다. 게다가 그 NPC의 부탁은 자기를 죽여 달라는 것.
한밤의 엘리베이터_한 여자와 중국집 배달원, 양복 차림의 남자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정전이 된다. 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
인형뽑기_한 인형뽑기가 있다. 안내문에는 ‘인형에 이름을 붙이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가능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 인형으로 무엇을 할까?
저주받은 숲_미스터리 사이트에 사진이 한 장 올라온다. 캠핑을 하려는데 숲이 온통 회색이라는 설명이 쓰여 있다. 그 사진에 누군가 댓글을 단다. “당장 거기서 나와!”
화분_남자 직원을 짝사랑하던 여자 직원이 수상한 화분을 하나 사왔다. 딱히 말 상대가 없던 여자 직원은 화분에게 다른 직원의 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열세 번째 계단_피를 흘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계단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 원석이에게 밀려 매번 2등만 하던 나는 계단에 소원을 빌기로 한다.
가위_혜미는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이상한 한기를 느끼곤 한다. 그리고 그날부터 가위에 눌리기 시작한다.
외로운 아이 부르기_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주문을 외우면 나타나는 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묻는 것에는 무엇이든 답을 해주지만, 그 아이에 대한 질문을 하면 안 된다.
자유로 귀신_홍대 클럽에서 헌팅에 성공한다. 여자는 파주에 혼자 산다며 같이 가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파주로 가는 길에 여자는 자유로 귀신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유괴_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공원에 나왔는데 어떤 할머니가 접근한다. 꼭 해줄 말이 있다던 할머니는 미래를 볼 줄 아는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더블_똑같이 생긴 사람을 두 번 마주쳤다. 세 번 마주치면 죽는다고 하는데, 결국 오늘 세 번째 마주치고야 말았다.
1킬로미터_만남 어플을 깔고 나서 수희라는 여자와 연결됐다. 이상형처럼 보이는 수희를 만나러 간 자리에는 수희를 만나러 나온 또 다른 남자가 있었다.
화장실_데이트 중에 갑자기 배가 아파 공중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옆 칸의 사람이 말을 붙인다. 그리고 화장실 벽에 붙어 있는 전화번호를 물어온다.
그 목소리_친구들과 펜션에 놀러 갔는데 나를 헐뜯는 소리가 들린다. 한 명은 숲으로 장작을 구하러 가고, 남은 친구들이 나를 헤치려 계획한다.
목차
1 조용한 집
2 여우고개
3 그 여름의 흉가
4 자살하는 캐릭터
5 한밤의 엘리베이터
6 인형 뽑기
7 저주받은 숲
8 화분
9 열세 번째 계단
10 가위
11 외로운 아이 부르기
12 자유로 귀신
13 유괴
14 더블
15 1킬로미터
16 화장실
17 그 목소리
#.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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