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에 진심인_편

취미에 진심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취미웹진 #취미응원프로젝트 #랜선취미공유 #디깅 #세상의모든취미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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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분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드립니다.


[댓글 이벤트 참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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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도 같이 올리면 선정 확률 up)


*주의사항 : 꼭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댓글을 남겨주셔야

이벤트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벤트 기간        ~ 2022년 12월 5일(월) 오후 3시까지

선정 발표일           2022년 12월 5일(월)

혜택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5만원 권

선정 인원              3명        


댓글에 진심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이 주의 취미인 모음 ✨


📌 자율 투고란 ✍️ 


지난달 당일치기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왔어요. 동네방네 비프 프로그램 중에서 야구선수 최동원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있더라고요. 계단에 앉아 <최동원 1984> 작품을 감당하면서, '아 내가 사랑하는 것들 중에 영화가 있었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마블 시리즈나 입소문 타기 시작한 작품만 골라 보다가 다큐멘터리 작품을 접하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영진위 대외활동을 수료한 다음, 한동안 가지 않던 '오오극장'에도 다시 찾아갔어요. 멤버십이 있길래 멤버십 가입을 하고 오세연 감독의 <성덕>을 감상하고 왔어요.  그 전에는 제가 좋아하는 심달기 배우가 나오는 <말아>라는 작품을 감상했고요. 그 이전에는 영화 파수꾼의 여자 버전이라는 <최선의 삶>을 감상하고 왔어요. 바로 여기서  심달기 배우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죠. 여전히 독립영화는 제게 있어 새로운 영역의 취미이며, 무궁무진한 취향의 세계예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감독과 배우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요. 이러한 취미 덕에 다시금 예전에 잠깐 흥미를 붙였던 영화 평론에도 눈길이 가기 시작하더라고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독립영화가 세상에 나오게 될지 기대하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극장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에요. 
임윤아
2022-11-15 0
저의 취미는 피아노 배우기 입니다.집에 있는 전자피아노로 아는 동생한테 복음성가를 배우고 있습니다.한달에 1번 만나서 배우고 나머지 시간들은 이틀에 한곡씩 마스터 해서 동영상 촬영후연주영상을 보내고 동생한테 피드백을 받습니다.나이들어 배우는거라 손가락이 제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고더 연습하라는 평을 받으면 침울 하기도 하지만 조금씩 발전해 가는내 자신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동생이지만 반주 경력만 20년인 이 친구에게 칭찬을 받으면 날아갈 듯 기쁘답니다.무료한 일상에 가장 집중하는 기쁜 시간입니다.^^
도미선
2022-11-10 0
저의 취미는 최애가수 그림 그리기입니다. 작년 4월 이후로 한 방송을 보고 이석훈 가수님에게 반해서 갑작스런 덕통사고를 당해서 지금껏 행복한 덕질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사람 많은 곳에 못가는 처지와 여러가지 이유로 이석훈님의 뮤지컬 공연과 콘서트 팬싸인회 등등 오프라인 공연 행사는 못가지만 팬까페에서는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쓰면서 팬들과 소통을 하고 가수님의 글을 보면서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어느 날 이석훈님의 포토카드를 보면서 그림을 한번 그려볼까? 생각하다가 서툴지만 사진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다보니 어느새 이틀에 한 번 정도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 중독에 걸렸습니다. 석훈님 사진 그림을 그려서 책갈피를 만들어서 팬들에게 나눔도 하고 석훈님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나는 장면들을 사진을 찾아서 그림을 그리다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조금씩 그림실력도 늘어나는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에 석훈님 새 앨범이 나와서 이번에는 물감을 이용하여 그려보려고 유투브를 보면서 공부하며 재료를 사러 가려고 합니다. 최애 가수 그림을 그리다 보니 그림 그리는 거가 더 재밌고 열심히 하게 되고 그 가수를 더 사랑하게 되는 거 같아요. 역시 예쁜 사람을 많이 보면 즐거워지는 거 같아요. 최애가수 그리기 취미 추천드려요!!! 
김진숙
2022-11-09 1
어린시절 뜨개질을 처음 접한 어린이들 중, 하나의 물건을 온전히 다 뜨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요. 당연히 저도 '뜨다 말고 내팽겨쳐진 실을 본 엄마가 마저 떠 완성해주면 내가 만든거라고 뿌듯해하는 아이' 중 한 명을 담당했어요. 그 후 잊고살다가, 몇 해 전 쁘띠목도리가 유행했던 때, 서너시간이면 하나 완성한다는 블로그 글에 '뜨개질 어릴때 해봤는데.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냅다 동대문으로 향해서 나름 가격대가 있는(타래당 6000원? 8천원? 기억이 정확하지않아오ㅠ) 실을 4개 샀어요. 그리고 방에 돌아와서 뜨개질을 시작하는데, 초보자는 하나의 방법으로만 뜨개질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변형 고무뜨기는 두코를 겹쳐뜨는 과정이 있어서 금방 뜬다기에 선택했다가, 안뜨기와 겉뜨기를 헷갈려서 코가 늘거나 줄기 일수였어요.  바늘을 빼고 잘못 뜬 곳까지 실을 푼 뒤 다시 바늘에 매듭을 제 방향에 맞게 꽂아 다시 뜨게 되기까지 몇번을 뜨다 다시 전부 풀고 처음부터 떴는지 셀 수 없어요.작업물을 풀고 풀고 풀고의 반복이었지만, 어릴때처럼 던져버리지 않았어요. 실 값이 아까워서, 는 둘째고. 단순노동이 주는 평온함이 좋아서요. 영화, 드라마, 음악 뭐든 좋으니 하나 재생시키고. 간간히 집어먹을 간식(손에 안묻는 것) 과 음료를 준비하고, 편안한 곳에 자리잡고 뜨개질을 시작하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미래에 대한 불안, 관계에 대한 불안 등 한숨가득한 고민들이 잠시나마 잊혀져요. 그리고, 한두시간 뜨개질을 마치면 엄청나지는 않지만 한 뼘정도의 결과물이 손에 있어요. 처음 뜰때는 뜨는 부분마다 손에 힘이 제멋대로라서 삐뚤빼뚤 엉망일지라도, 손으로 죽죽 당기면 그래도 제법 괜찮아보이는 한 뼘의 결과물이 되죠. 그걸 보면 그래도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이 들고, 걱정하던 것들도 결국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도 생겨나더라구요. 생각이 많을때.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 뜨개질 정말 정말 추천해요. 요새는 다이소에서도 뜨개실을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도 좋아졌어요! 얼마전에 뜨개실을 사왔어요. 올해는 밍크실로 귀도리를 뜨려구요.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늘텐데, 겨울에 깨작대는게 다라서 기껏해야 목도리ㅡ귀도리밖에 뜰 줄 몰라요. 언젠가는 장갑도 뜨고, 조끼나 스웨터도 뜰 수 있겠죠?!
나나
2022-10-31 2
에스프레소바를 찾아다니는 취미가 생겼다. 독서나 여행, 전시 관람이나 패러글라이딩 같은 취미다운 취미가 아닌 오롯이 커피와 하나가 되는 취미, 마니아적인 취미 생활에 정을 붙인 것이다.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기본이자 근원이지만 분명하게 마니아의 영역에 들어 서 있었다. 어쩌다가 '에스프레소'에 꽂혔나? 유행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순간부터 나는 에스프레소에 기웃대기 시작했다. 수년간 커피에 진심인 카페 마니아로 살아온 히스토리가 있어서 그런지 에스프레소를 시작함에 있어 큰 용기나 도전의식 따위는 요구되지 않았다.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커피에 진심인 사람이 되었다. 커피를 내리는 동안 빠지게 된 에스프레소 한 잔은 다른 커피 메뉴들과는 달리 '신속정확한 고독의 맛'이 있었다. 여러 에스프레소 바의 공통점은 대부분이 등받이 없는 의자로 구성되어 있고 몇몇 카페는 입가심할 수 있는 작은 초콜렛을 옵션으로 내주었다. 대부분의 매장이 소규모였으며, 에스프레소가 주력 메뉴이니만큼 다양한 종류의 에이드, 디저트 종류는 크게 없었다. 최근에 가본 젠틀러 커피에서 맛본 로마노가 지금껏 맛본 에스프레소 중에 베스트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에스프레소 바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함께할 수 있는 취미, 함께 해야만 하는 취미도 뜻 깊지만 뭐니뭐니해도 역시 취미란 혼자서 진득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중 에스프레소 바의 경우, 매장 특성상 혼자 오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더 눈치보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요즘에는 에스프레소 두 잔으로 향기로운 일기를 쓰고 있다. 조만간 루마나 한 잔, 만나러 가야겠다.   
임윤아
2022-10-2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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